중국 국가팀에서 축출돼
슈퍼리그 천진천해팀의 키퍼 장로가 위험운전죄 혐의로 경찰에 형사구류됐다.
21일 오전, 천진시공안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천진천해구단의 축구선수 장로가 지난 18일 저녁 취중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통보했다. 경찰이 통보한 내용에 따르면 장로의 체내 알콜 농도는 253.3mg/100ml(음주운전 표준치 80mg/100mL)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공개된 지 몇시간 만에 천진천해구단은 이 사실을 시인했고 팀내 주장인 장로에 대해 훈련과 출전을 금지하는 등 처벌을 내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3살인 장로는 천진천해팀의 주력 키퍼로서 활약하며 이번기 2020년 까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 국가팀에도
발탁됐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중국축구협회는 22일 공시성명을 내놓고 장로를 중국 국가팀에서 축출한다고 밝혔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