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자동차 흠집 테러를 당한 가수 이승환이 자수를 한다면 선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CCTV 확인 중입니다. 혹시라도 제 페북 보시고 자수하신다면 선처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치졸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환의 차에는 ‘엑스(X)’ 모양의 흠집이 나 있다. 이는 최근 이승환의 행보에 불만을 가진 이가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이승환은 최근 국정화 역사 교과서 반대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꾸준히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내왔다.
이승환은 앞서 지난 3일에도 자신을 상대로 비상식적인 악성 글을 작성한 한 누리꾼의 트위터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해당 글에는 “반국가 선동의 선봉에 섰던 종북 가수 신해철이 비참하게 불귀의 객이 됐다. 다음은 빨갱이 가수 이승환 차례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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