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쳐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장민경 기자] 이승환이 자신의 앨범에 대한 평가를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이승환은 결혼했을 때 팬들이 자신의 앨범을 졸작이라고 평가했었다면서 그 이후에는 정 반대의 반응이었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26주년을 맞이한 이승환이 음악 이야기부터 베일에 가려졌던 사생활까지 전하고, 그의 절친들 류승완, 강풀, 주진우가 출연해 폭로전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6시간 21분 27초’라는 국내 아티스트 단독공연 최장 시간을 기록할 수 있었던 그 뒷이야기를 대 방출했다.
이승환은 90년대 하이틴 잡지가 범람하던 때 잡지사 기자가 자신의 별명으로 ‘어린왕자’를 지어줬다면서 그 이후 지금까지 ‘어린왕자’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 같다 말했고 이제는 그 별명을 놓고자 했다.
이승환은 그 별명을 지디에게 넘겨주고 싶다면서 무의식중에 극존칭을 쓰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승환의 친구들 류승완, 강풀, 주진우가 인사를 건네는데 류승완은 최근 영화 ‘베테랑’으로 1300만을 넘긴 감독으로서의 소감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류승완은 말을 더듬거리며 불안해하면서 웃음을 자아냈고, 심지어 긴장한 나머지 땀 때문에 메이크업이 지워지고 있다 말해 폭소케 했다. 류승완은 오늘 영 입담이 풀리지 않아 난감해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환은 깜짝 게스트로 임수정이 나오기를 바란다면서 과거 임수정과의 소개팅 비화에 대해 밝혔는데, 잘 맞지도 않는 스케쥴을 억지로 끼워 맞췄는데 결국 임수정과 소개팅을 하지 못했다 말해 폭소케 했다. 이승환의 임수정에 대한 집착은 끊이지 않았고 류승완은 징글징글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환은 이성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음악이 3~4순위라면 이성은 1순위라 말했고, 공개 연애를 하던 시절에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나왔던 앨범에 대해 전했다. 그때 팬들은 자신의 앨범에 대해 졸작이라고 했었다면서 그 이후 나온 앨범은 정 반대의 평가였다 말하며 자폭했다.
류승완은 이승환이 사람 같지 않을 때가 있다면서 공연 전에는 사람을 가려서 만나고 식단 역시 많은 조절을 한다 말했고, 이승환은 집에서는 닭가슴살만 먹고 공연 중 혹시나 급성맹장이 터질까봐 맹장을 떼어낼 생각까지 했다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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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