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섬서성에서 또 한 명의 고위관료가 비리로 옷을 벗었다.
13일 신경보에 따르면 섬서성 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인 손청운은 최근 중앙위원회로부터 면직처분과 함께 당내관찰 2년의 처분을 받았다.
조정영 섬서성위서기는 확대간부 회의에서 손청운이 정치기률, 조직기률, 렴정(청렴)기률을 위반해 면직된 사실을 공개하며 간부들에게 '반면교사'로 삼을것을 촉구했다.
손청운은 지난 9월중순 회의참석차 북경을 방문했을 당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련행됐다고 신경보는 전했다.
손청운이 저지른 비리의 수위는 당적박탈과 사법처리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아 당내처분 5단계 중 4단계인 당내관찰 처분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는 최근 와 북경의 '성부급'관료가 잇따라 락마하면서 31개 성시자치구가운데 장차관급 관료가 락마하지 않은 지역이 전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