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졌다. 득점과 도움에서 새로운 기록이 등장했다.
레스터 시티는 22일 펼쳐진 13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레스터는 리그 1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여줬다. 동시에 대기록이 세워졌다.
이번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는 전반전 추가시간 골을 터뜨리며 10경기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판 니스텔루이와 같은 기록이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판 니스텔루이는 개인 SNS를 통해 "기록은 깨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응원한다. 진심으로 행운을 빈다"며 바디의 대기록을 응원했다.
이번 득점으로 바디는 리그 13경기에 나서 무려 1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10경기 연속골과 함께 EPL 득점 1위라는 수식어도 달고 있다.
지난 8월에 열렸던 본머스전부터 득점을 시작했던 바디는 계속해서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꾸준함을 보여주는 선수는 또 있다.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이다.
아스널은 22일 자정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원정경기에서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비록 팀은 안타까운 패배를 당했지만 외질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반 27분 외질은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을 도우며 무려 7경기 연속도움을 달성했다. 자신이 세웠던 6경기 연속도움의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외질은 지난 9월말에 펼쳐진 레스터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후 지금까지 도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EPL 도움 1위도 유지했다. 리그 12경기에서 1골 1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쓸어 담고 있다.
바디와 외질이 신기록을 세웠다. 더욱 기대되는 점은 이들의 신기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또 다른 기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이 선수들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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