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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송일국, 유아인·이병헌 잇는다…악역 러시

[기타] | 발행시간: 2015.11.30일 09:43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5년 극장가는 그야말로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다.

'베테랑'의 유아인, 최근에 개봉한 '내부자들'의 이병헌 등 다양한 악역 캐릭터들이 빛을 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둔 '타투'의 송일국까지 가세하여 악역 연기에 대한 끝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베테랑'에서 극 중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로 첫 악역에 도전한 유아인의 분노조절장애 연기가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맷돌 잡는 손잡이를 어이라고 해. 그런데 지금 내가 어이가 없네?"라는 유행어까지 낳는 등 악역으로 관객들에게 확실히 배우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 영화 '내부자들'에서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로 분한 이병헌은 데뷔 후 첫 사투리 연기는 물론 극 중 캐릭터의 다이내믹한 인생을 각기 다른 감정과 표정으로 연기하는 등 관객들에게 배우 이병헌의 매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송일국이 이들을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영화 '타투'를 통해 광기의 악역 카리스마를 선보일 송일국의 연기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숨막히게 그린 영화 '타투'에서 송일국은 피도 눈물도 없는 하드캐리한 악역 캐릭터 한지순으로 분했다.

그의 연기는 살벌한 눈빛으로 쾌락을 만끽하다가 돌연 웃음기가 거세된 표정으로 살인행각을 펼치는 무자비한 모습까지, 젠틀과 광기를 한 순간에 오가며 간담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할 만큼 독보적이다. 특히 고통 속에서 쾌락의 절정을 느끼며 서서히 숨통을 조여가는 영화적 설정은 짜릿한 스릴과 서스펜스를 자극하는 동시에 스크린을 흡입하듯 매 순간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악랄한 본성을 드러내는 송일국의 미친 연기가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타투' 송일국. 사진 = 와이드 릴리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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