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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의 조선족기업들의 발전방향과 전망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1.30일 13:04
《세계화 진척중에서의 조선족기업의 발전과 전망》을 주제로 한 《제 20회 조선족발전포럼 및 조선족기업가고위포럼》이 중국조선민족사학회의 주최로 28일부터 이틀간 북경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명예회장이며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 소장인 황유복,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이며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인류학연구소 연구원 정신철,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운영리사회 리사장이며 북경 동화원의료설비유한회사 리사장 남룡, 민족출판사 사장 우빈희 등을 비롯한 70여명의 조선족 기업인, 학자, 그리고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선족기업의 나갈 길과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사색했다.



포럼회장 일각

국가민위기관당위상무부서기 김성화가 국가민위를 대표하여 대회에 참석하고 격려의 말을 하였다.

이번 포럼의 주최측인 중국조선민족사학회의 정신철회장은 개막사에서《금방 결속된 중공 18기 5중전회에서 제기한 혁신, 조화, 록색, 공유, 개방의 리념은 우리의 포럼에 참신한 계발을 주게 될것이며 발전중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견실한 리념적 지지를 주게 될것이다.》고 밝히면서 《세계화, 현대화, 도시화의 준엄한 도전에 맞띠운 조선족 기업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형세를 파악하고 새로운 력량을 모아 조선족사회 경제문화의 현대화, 도시화 진행과정에서 더한층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의 정신철회장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운영리사회 리사장 남룡은 환영사에서 《도시화는 조선족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가져다주었는데 한 면으로 민족경제실력을 증강하고 물질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있으나 다른 한 면으로는 민족인구로 하여금 더욱 분산되게 하고 민족특성이 더욱 약화되게 하고있다. 조선족사회는 도시화과정에서 나타나는 이런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피력하면서《이번 포럼이 조선족발전현황의 맥을 짚고 도시조선족사회 발전문제를 연구하는 계기가 되여 도시조선족사회 발전 추동을 위해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운영리사회 리사장 남룡

포럼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연구센터 로영진 부주임의 《국유기업개혁발전과 국유경제구조조정》,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지구와 세계전략연구원 국제경제관계연구실 조강림 주임의 《중국 아시아경제성장중심지위 및 동아시아지역 합작추세의 영향》,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의 《중한 자유무역협정과 조선족기업가의 기회》, 중국기업가련합회 리명성 부회장의 《'13.5'계획과 중국기업 발전전략》 등 주제강연을 중심으로 기업가 질문과 전문가 해답의 시간 및 각 지역 조선족기업가대표들간의 상호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였다.



오른쪽 웃사람부터 시침방향으로 황유복, 리명성, 로영진, 조강림

포럼은 또한 북경, 상해, 광동, 료녕,길림 등 지역의 조선족사회와 기업인 단체들의 우수한 경험과 부딪친 고민들을 서로 교류하고 발전방향과 비전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훌륭한 리념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계발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고 앞으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공동으로 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할것을 약속했다.

포럼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길림성 문과장원을 따낸, 양소연(청화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발급, 양소연학생은 받은 장학금의 일부를 북경의 조선족 주말학교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회의참가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기도 했다.

/최승호 유창진 기자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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