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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업적 천추에 길이 빛내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7.11일 10:37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제1차학술대회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 지난 9일 중국조선민족사학회2017년학술탐구회 일환으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제1차학술대회가 북경 중앙민족대학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초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학술대회였다. 동북3성과 하북성, 신강 등지에서 온 30여명 연구자들과 관련인사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한락연의 딸 한건립.

  한락연은 조선족이 낳은 또 하나의 걸출한 인물로서 ‘중국의 비카소’로 불리우는 중국 현대 저명한 화가이며 뛰여난 사회정치활동가이다. 그는 처음으로 중국공상당에 가입한 조선족이며 동북지구에서 제일 먼저 공산주의 학설을 전파한 조선족이며 제일 처음 장군계급을 단 조선족이며 돈황막고굴과 같은 수준급의 커즈얼(克孜尔)석굴을 발굴하고 보호한 첫 중국사람이다. 중국공산당 입당으로부터 시작하여 극비로 중공중앙의 직접령도하에 혁명사업을 진행하였기에 그의 사적이 20세기 80년대 이후에 와서야 차츰 수면에 드러나기 시작한것이다.그의 부인 류옥하(刘玉霞)도 미국 콜롬비아대학을 졸업한 명류로서 송미령, 등영초 등의 지도를 받으며 항일구국선전활동을 한 사람이다.

한락연과 부인 류옥하 및 딸 한건립 아들 한건행.

  우선 룡정한락연연구회 박호만이 ‘혁명화가 한락연이 연변 혁명에 대한 공헌’, 료녕성당교의 라점원이 ‘한락연이 동북에서의 혁명활동 력사 상황’, 료녕성당교 왕은보가 ‘한락연 전기사실에 대한 일부 상황’, 신강귀자연구소 묘립휘가 ‘한락연이 커즈얼석굴 보호, 개발에 대한 공헌’, 할빈만주성위기념관 소진이 ‘한락연이 할빈에서의 혁명공작’, 료녕성항일영웅연구실 전정혁이 ‘조선족영웅들의 정신을 전승, 발양할데 대한 생각’ 등 제목으로 론문 발표를 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제1차학술대회 현장.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한락연의 연구 및 사적홍보 등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방안 모색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락연이 그렇게 걸출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는것은 홍보가 따라가지 못한데 있음으로 그에 대한 발굴, 연구와 함께 여러가지 방식과 수단으로 립체적 홍보를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래년 한락연 탄생 120주년 맞이 행사, 새중국 성립 70주년, 공산당 창립 90주년 맞이 행사 등 향후 큰 활동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웠다.

항일전쟁이 폭발하자 양호성장군 등과 함께 귀국하는 배에서(뒷줄 좌로 다섯번째가 한락연) 남긴 기념 사진.이 사진은 온가보 총리의 백부 온붕구가 수장한 사진이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박건일회장은 “한락연은 우리 조선족의 재부이고 영웅일뿐만아니라 중화민족의 재부이고 영웅이기에 여러민족이 함께 힘을 합쳐 연구해야하며 한락연연구를 통해 조선족들이 민족적 자부심을 갖고 창조적으로 중화민족의 부흥에 뛰여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락연과 그의 부인 류옥하.

  한락연의 딸 한건립(韩健立)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가 출범되여 한락연연구가 본격적으로 더욱 광범위하게 진행할수 있게 된데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하며 조선족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많은 조선족 분들을 알게 되고 조선족문화를 배울수 있어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희숙(우) 비서장이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박건일 회장에게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설립 문건을 전달하고 있다.

치치할시 룡사공원에 있는 한락연이 설계 한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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