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조선족소학교유치원에서 김치, 김밥만들기 등 전통음식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있는 김치만들기 체험활동을 선택했기에 아이들이 우리민족음식의 과학성, 우수성에 대한 리해를 가지게 되였고 김밥마는 과정, 절구에 마늘을 찧는 과정, 양념장을 배추에 바르는 과정 등등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직접 야채의 딱딱함과 부드러움, 야채에서 나오는 냄새와 접촉하면서 아이들의 감수성 배양과 창의력 배양, 음식 영양가치 리해면에서 그 의의를 남기였다.
부모들과 함께 음식을 다 완성한후 이웃반에 자기 손으로 만든 음식을 보내게 했는데 서로 나누며 사는 우리민족의 우수한 례절교양을 이어나가는 면에서도 민족유치원의 특색이 농후했다.
근 한시간남짓한 활동시간이였지만 활동장소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애고사리같은 손으로 배추잎을 한잎씩 척척 번지면서 양념장을 썩썩 버무리는 어머니흉내와 방조해주려고 내민 엄마손 뿌리치고 저절로 김밥을 써는 애들의 진지한 모습으로하여 장내는 웃음소리로 들끓었다.
이번 활동은 음식문화체험뿐만 아니라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수있는 좋은 활동이였고 학생들의 여러방면의 소질제고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