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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로 이름 높은 학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2.04일 08:12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화학영역에서 괄목할 발명과 성취로 동업계의 찬탄을 받고 있는 조선족 학자가 있다.바로 연변대학교 교육부중점실험실 주임 리동호(李东浩) 교수이다.



연변대학교 교육부중점실험실 주임 리동호 교수.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에서 태어난 리 교수는 1985년 연변대학교 화학학부에 입학하여 본교에서 본과,석사 과정을 마치고 모교에 남아 교원이 되었으며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선후로 한국건국대학교,한국해양영구원에서 박사,박사후 과정을 마쳤다.

  2005년에 모교로 돌아온 그는 지금까지 선후로 연변대학교 분석측험센터 주임,연변대학교 교육부중점실험실 주임,장백산생물자원 및 협력센터 주임,연변대학교 인삼연구센터 주임,지린성 고첨단기술창신플랫폼 주임 등 직책을 맡으면서 교학,연구,학술 면에서 맹활약을 해왔다.

  리동호 교수의 주요 연구방향은 약품전처리기술이다. 그는 액체상미량추출기술에 관하여 처음으로 액체상미량추출포집률이 액체의 증기압과의 반비례함수 관계를 발견하였고 국제상에서 처음으로'기류형 해드스페이스 액체상미량추출기술'개념을 제출하였으며 '기류식 미량주사기추출체계'를 건립하였다.

  또 샘플전처리기술에서의 추출,정화,농축등 기술의 일체화인 'ME-101다공능미량추출기'의 생산화를 실현하였는데 지린성 공업정보청의 신상품검증을 통과하여 '국내 공백을 메웠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나노탄소섬유를 이용하여 발명한 멀티분리기술과 횡적전기마당 모세관 분리기술은 약용활성성분의 선별 및 체내 순환암세포의 검측에 양호한 응용전망을 갖고 있다.

  리 교수는 지금까지 Journal of Chromatography A,Talanta,Analytica Chimica Act 등 국제 유명 학술간행물에 40여편,국내 성급이상 관련 간행물에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그중 scl인자 논문은 40여편이 되며 국가 발명특허권을 얻은 발명은 21가지나 된다.

  인재양성에서도 리 교수의 성취는 뚜렷한바 2006년에 교수가 되어 석,박사연구생을 50명 배양했다.그중 2명은 국가박사장학금을 획득했고 두명의 석사생 논문은 지린성 우수석사논문으로 평의되었으며 한국,말레시아 연구인원을 포함한 국내외 38명의 기술인원을 지도하고 배양했다.

  리 교수는 교육자이고 학자이고 발명가 일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사회적효익을 중시하는 실천가이기도 하다.

  그는 국가발명특허를 갖고 있는'ME-101다공능미량추출기' 를 국내에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18개 회사와 개발응용 협의서를 체결하였는데 환경검측,식품안전평가,석유질량평가 등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위의 발명은 지린성 과학기술진보 2.3등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2년이후 총 6개의 과학기술항목연구를 주도했는데 그중 국가자연기금중점항목도 하나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에 신청한 '장백산생물자원 및 공능분자고첨단기술창신플랫폼'은 지린성 대학교고첨단기술창신플랫폼항목으로 비준되어 3000만 위안의 경비지원을 획득했다.

  또 그가 인솔한 연구팀은 연속 4차례나 '장백산국제논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정부,대학교,기업 간의 고질량 상호교류의 플랫폼을 제공하였는바 지린성오동약업유한회사,지린성연초공업유한회사 등 47개 기업이 상호협력에 참여하였다. 이는 연변지구경제발전에 돌출한 기여를 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쉼없는 탐구와 분투 그에 따른 풍성한 결실은 그에게 많은 영예를 안겨줬다.

  2008년에 '지린성5.1노동모범',2009년에 '건국60주년백인우수발명가',2011년에 '지린성교육청신세기과학기술우수인재',2012년에 '연변주건주60년 10대우수과학기술창신인재',2013년에 '지린성대학교첫패학과리더교수',2014년에 '장백산학자'특별초빙교수,2015년에 '지린성제4패고급전문가' 등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리 교수는 중국환경과학학회전문위원회 위원,지린성대학교과학기술관리플랫폼 부이사장,지린성공능식품협회 위원, 연변대학교 자연과학학술위원회 주임 등 사회적 직책도 맡고 있다.

  지나온 인생을 총화하며 리동호 교수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한사람의 인생은 역사라는 긴강의 흐름속에 놓고 볼 때 하나의 작디작은 파문에 지나지 않는다. 때문에 일생을 진실하게 정직하게 살아야 하며 사회에 되도록 많은 공헌을 하여야 하며, 어떠한 힘든 일이 앞길을 막아도 분투는 인생의 밝은 등대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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