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방송인 김제동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서태화, 방송인 김경란, 피아니스트 진보라, 그룹 미쓰에이 페이, 개그맨 서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보라는 "내가 나중에 고백하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도 두렵지 않다"며 말을 시작했다.
그녀는 "따로 누구한테 연락해 본 적이 없는데 나는 유재석 씨가 김제동 씨와 친분이 있고 해서 말하고 싶다"며 "사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처음이었다"고 김제동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진보라는 "김제동의 진지한 모습이 정말 멋있다"며 "먼저 문자를 보냈다. 아프리카에서도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 근데 마지막에 문자를 씹혀서 자존심이 있어서 더 안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진보라는 김제동을 향한 영상편지에서 "눈이 오는 날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스타일M 김위수 기자 wiesuu31@mt.co.kr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