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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추리소설 연구세미나 연변대학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2.24일 12:40

한국추리소설의 대부인 김성종작가의 추리소설 연구세미나가 한국추리문학관 문예교육연구회의 주최와 연변소설가학회의 주관으로 12월 23일 오후, 연변대학 과학기술청사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소설가학회 회장 우광훈의 사회하에 진행된 “김성종문학의 중국에서 영향”연구세미나에서 연변소설가학회 손룡호부회장과 한국부산소설가협회 박명호회장이 개회사와 배경소개를 하고 한국 대동대학 문성수교수와 연변대학 우상렬교수가 론문을 발표하였으며 한국의 소설가 구영도와 연변의 소설가 홍천룡이 토론을 진행하였다. 세미나 말미에 김성종작가가 정채로운 문학강연을 하고 연변소설가학회 고문 정세봉이 페회사를 하였다.



상좌로부터 손룡호, 박명호, 문성수, 구영도, 우상렬, 홍천룡, 김성종, 정세봉.

김성종작가는 문학강연에서 순문학과 추리문학의 불가분리 관계를 설명하고나서 항일투사들이 많이 나온 연변은 추리문학의 옥토라고 하면서 연변에서도 많은 추리문학작가가 탄생되기를 기원하였다.

1941년 12월 31일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출생한 김성종작가는 한국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연세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여원》, 《여성중앙》, 《독서신문》 등의 기자로 근무하면서 1969년 단편소설 “경찰관”으로 문단에 데뷔, 1974년 장편소설 《최후의 증인》으로 한국일보 창간 20주년 200만원 현상공모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추리소설 창작의 길을 걷게 된다. 그후 《여명의 눈동자》, 《제5열》, 《일곱개의 장미송이》, 《미로의 저쪽》, 《제5의 사나이》, 《피아노 살인》 등 70여부, 100여권의 력작들을 폭포처럼 줄줄이 쏟아내면서 한국추리문학의 대산맥을 이루었다. 1986년 추리문학대상, 2002년 제17회 평화문학상, 봉생문화상, 부산시문화상, 부산MBC문화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는 김성종작가는 74세 나던 지난해에는 《부산일보》에 일주일에 단편소설 한편씩 발표하는 로익장도 과시하였다.



한편 김성종작가의 《미로의 저쪽》 등 10부의 추리소설들은 1987년도부터 중국에서 조선문잡지들에 련재되였고 《피아노 살인》 등 6부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였으며 진설홍, 윤금단 등 번역가들에 의해 17부의 소설이 한어로 번역되여 출판되여 중국에도 광범한 독자군을 가지고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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