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전세계에서 총 110명의 기자들이 살해당했다고 프랑스 빠리에 본부를 둔 국제언론단체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29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RSF는 올해는 전쟁이 아닌 평시(平時)상태에 있는 국가들에서 숨진 언론인들이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죽음을 당한 기자가운데 67명은 근무중에, 나머지 43명은 불분명한 상황에서 변을 당했다. 110명외에 시민기자 27명과 또 다른 매체 종사자 7명도 살해당했다.
RSF는 높은 사망자수는 《대체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도적 폭력때문》이며 업계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이 실패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하면서 조치를 취할것을 유엔에 촉구했다.
특히 올해는 언론인들을 상대로 한 악행에서 수니파 급진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같은 《비정부그룹》의 역할이 커졌다며 바뀌여진 양상을 집중 조명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