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영상 캡처 장면.
중년 주부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해 아들까지 데리고 현장을 급습했는데 놀랍게도 불륜 대상이 며느리인 것으로 드러나 난투극을 벌이는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이 유쿠(优酷), 아이치이(爱奇艺) 등 동영상사이트를 통해 확산됐다. 1분 가량의 영상에는 카키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흰색 외투를 입은 여성을 폭행하려 시도하자,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중간에서 이들을 말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남성의 이같은 행동에 카키색 상의의 여성은 "창피한 줄 알아라, 네가 인간이냐"며 "이 여자는 네 며느리"라며 폭언을 퍼붓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며느리로 추정되는 여성을 보호한다. 함께 따라온 아들은 부친의 이같은 행동에 분노해 그를 밀치기까지 한다.
영상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해도 너무했다", "쓰레기이다", "집안이 콩가루됐다", "아들을 데리고 나온 모친도 잘못이 있다", "사실 여부를 지나 사람이 지켜야할 도리가 있다", "일본에서나 있을법한 일이다",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이들의 개인신상과 어느 곳에서 있었던 일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