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현지 안보부문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이라크 북부 살라후딘주의 한 군사기지에서 3일 자살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3명의 이라크 경찰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살라후딘주의 한 안보관원은 기자에게 3명의 자살테러범은 이날 새벽 티크리티시 북부의 스파이커 공군기지에 잠입해 기지 내부의 양성센터에서 몸에 장착했던 폭탄을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양성센터 내에서는 과격단체인 "이슬람국가"가 점령한 니네베주의 군사행동에 파견할 예정이였던 이라크 경찰들이 군사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2013년이래 이라크에서는 테러활동과 폭력습격사건이 빈발해 안전 정세가 심각합니다.
유엔 이라크원조단의 집계에 의하면 2015년 이라크 경내에서 발생한 폭력 충돌과 테러습격으로 최소 7천515명이 숨지고 1만4천855명이 부상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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