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부 도시 마자레샤리프에 위치한 인도 영사관이 이날 저녁 습격을 받았다고 아프가니스탄 관원이 3일 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여러 명의 무장괴한들이 영사관에 침입하려다 좌절당하자 경찰측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현재 인명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경찰측의 한 관원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30분 경에 자살테러범 두 명이 마자레샤리프에 위치한 인도 영사관 부근의 여관 입구에서 몸에 휴대한 폭탄을 터뜨렸으며 기타 무장괴한들은 여관을 점거하고 인도 영사관을 습격했습니다.
그 후 아프가니스탄 군경들이 현장에 도착해 무장괴한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 관원은 자폭을 시도한 괴한 두명이 당장에서 숨진 외 현재 정확한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사관 습격 시도로 최소 1명의 경비원과 1명의 행인이 부상했습니다.
현재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고 나선 조직이 없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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