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2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을 만났습니다.
원 총리는 먼저 구스타프 국왕에 대한 후진타오 주석의 안부를 전달하고 스웨덴 왕실이 양국 친선을 위해 노력한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원 총리는 "이번 스웨덴 방문은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며 "스웨덴은 환경보호와 첨단과학기술, 녹색경제 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는 나라로 중국은 스웨덴의 경험을 따라 배우고 협력을 강화하면서 호리공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구스타프 국왕은 원 총리에게 후 주석에 대한 안부를 부탁하고 "현재 세계의 발전추세가 불균형적이고 인류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스웨덴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중요시하고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함께 세계적인 경쟁능력을 제고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양국 국민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에서 좋은 벗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