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자녀들이 개봉을 앞둔 영화 '쿵푸팬더3' 더빙에 도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미국 정보 프로그램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자녀들이 '쿵푸팬더3' 더빙에 도전한 사실을 알렸다. 더빙에 참여한 아이들은 팍스(12), 자하라(10), 샤일로(9), 녹스(7)다.
졸리는 "아이들이 처음엔 수줍어했다. 꿈이 배우는 아니지만, 좋은 기회라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중에는 아이들도 매우 재미있어했다"고 밝혔다.
졸리는 '쿵푸팬더3'에서 타이그리스 목소리 역으로 출연하며 주인공 포 역은 배우 잭 블랙이 맡았다.
'쿵푸팬더3'는 이별했던 아버지를 재회하는 쿵푸 마스터와 이들을 위협하는 악당 카이의 등장을 그렸다. 1월 중 개봉.
황미현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