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비밀리에 남자 아이를 입양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최근 미국 정보 사이트 레이더온라인에 따르면 졸리는 캄보디아에서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First They Killed My Father: A Daughter of Cambodia Remembers)'를 촬영 중인 가운데 빈곤 가정의 남자 아이를 입양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자신의 딸 샤일로(9)와 자하라(10)가 현지에서 빈곤 가정의 아이들과 친해진 것을 계기로 한 남자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이 매체는 "졸리는 남편 브래드 피트가 격분할 것을 예상해 비밀리에 입양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졸리가 이 빈곤 가정에게 100만달러 이상의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황미현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