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1년반 사이에 6번 리혼하고 6번 재결합한 일이 있다면 사람들은 그냥 우스운 한담거리라 생각할것이다. 그러나 정말 이와 같은 일이 서안에서 발생했다.
얼마전에 섬서성사회과학원에서 발표한 년도청서에는 섬서청년들의 리혼현황, 원인을 조사, “80후”의 리혼원인이 주로 총동적으로 생기는 결과라고 현시했다.
서안비림구혼인등록처 왕화주임은 “근년래 ‘80후’가 확실히 리혼의 주체임을 발견했다. ‘90후’의 리혼현상에 대해서도 홀시할수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왕화는 1년 반 사이에 6번 리혼하고 6번 재결합한 부부는 자기네 비림구혼인등록처에서 생긴 진실한 일이다고 하면서 “이 부부의 혼인정보를 보고 처음에는 믿어지지가 않았다. 무엇때문에 여러번 리혼하고 재결합했는가를 물었더니 이들은 ‘다툴때는 둘다 자제력을 잃고 각자 자기 길을 가자고 하면서 리혼하지요. 사후에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래도 서로 감정이 있는것을 발견하고는 또 재결합하군 했어요’ 고 말했다. 과격한 성격이 젊은이들이 리혼하는 주요 요소이다”고 분석했다.
왕화는 “80후”가 충동적으로 리혼하는 원인은 생활기교가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다고 하면서 리혼하러 오는 젊은 부부들에게 물어보면 거개가 소소한 모순으로 자존심만 세우고 상호 량해를 구하지 않는 바람에 리혼에까지 이른다고 했다.
다른 한편은 독신자녀에 대한 일부 부모들의 과도한 간섭으로 젊은이들을 리혼에로 몰아내고있다고 왕화는 덧붙였다. 얼마전에 왕화의 조해로 화해하게 된 부부가 있었다. 녀자측에 따르면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아무런 인기척도 없이 문뜩문뜩 아들내외 침실에 들어선다 했다. 이에 불쾌함을 느낀 며느리는 더는 소통할 길이 없다며 리혼하자고 나섰다 한다.
서안비림구혼인등록처의 2015년 통계수치에 따르면 1년사이 2000쌍이 리혼, 재결합한 부부가 400여쌍 된다.
이번 조사를 벌인 섬서성사회과학원 전문가에 따르면 “80후” 독신자녀들의 개성이 강한 대신 독립성이 차하고 가정경영능력이 약하다. 적지 않은 부부는 “맞지 않으면 리혼하면 되지, 서로 루가 되지 말게 일찌감치 리혼하자”는 태도이다.
왕화는 “‘80후’독신자녀들은 자기 멋대로 하는 습관이 있다. 자기의 생활에 맞지 않으면 첫번째 선택이 리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부부중 누구도 혼인은 사실 상호 적응하는 과정이라는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http://www.chinajilin.com.cn/news/content/2016-01/19/content_3853985.htm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중국길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