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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가맨' 페이지·리즈, 또 다른 리즈시절을 기대하며

[기타] | 발행시간: 2016.02.03일 06:56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여성들의 심금을 울린 이별송의 대표주자 페이지와 리즈가 새로운 리즈시절을 예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는 쇼맨으로 김범수와 김태우가 나서 각각 리즈와 페이지 이가은의 곡으로 역주행송 빅매치를 펼쳐 유재석 팀인 김태우가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방송은 사실상 '귀호강' 특집이었다. 드라마 OST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페이지 이가은은 변치 않는 가창력으로 무대에서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열창했다. 후렴구가 시작되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등 2002년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대학까지 줄곧 성악을 전공해온 그는 이를 바탕으로 시원하게 고음을 뽑아내며 갈채를 받았다.

정재욱과 같은 소속사였다는 페이지는 소속사 사정으로 인해 1집 이후 활동이 불투명해졌음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15년 만에 무대에 선 탓에 실신할 정도로 떨린다는 리즈도 마찬가지였다. '그댄 행복에 살텐데'로 사랑을 받은 그는 무대에서는 변치 않은 애절한 감성을 선사했고, 김돈규 버금가는 독특한 화법으로 웃음도 안겨줬다. 그의 매력적인 귀부인 화법에 유재석 또한 매료되기도 했다.

리즈는 김범수와 비슷한 시기에 신비주의 콘셉트로 활동했음을 밝히며 "김범수는 얼굴이 있는데 나는 아직도 얼굴이 없다"고 토로하기도 하고, 김범수와 데뷔 전 인연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음악 활동에 계속 전념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게임 음악 쪽에서 활동 중인 리즈는 "가수로서 자존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페이지 이가은 또한 "다음에는 쇼맨으로 나오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02년을 적셨던 이들의 곡은 14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따뜻했다. 가창력 또한 변치 않았다. '슈가맨' 출연을 발판삼아 이들이 다시 대중 곁으로 좋은 곡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끈다.

한편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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