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전국각지 소수민족들, 설명절 즐겁게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6.02.10일 10:37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고 희망과 동경을 가져다주는 계절이다. 새해를 맞아 전국 각지 여러 민족 군중들은 그들의 기대와 념원을 표달했다.

신강 소부현 공업단지의 한 복장회사에서 근무하는 20살나는 위글족 녀성 구쟈누르는 매일 전동차로 10여킬로메터를 달려 직장에 도착한다. 구쟈누르는 매달 2천원의 월급을 받는데 집에서 심는 목화와 밀의 1년 소득은 그의 반년 로임보다 적다. 요즘 구쟈누르처럼 직장에 취직한 위글족 농촌 녀성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은 경제독립으로 더 많은 선택과 자유를 얻고 있다.

소부현 인력자원사회보장국 관계자는, 2015년 소부현은 신강내에서 6만여개의 일터를 마련해 1억원의 소득을 창출했다고 하면서 로무 송출은 농촌지역의 빈곤 해탈의 중요한 수단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력설이 지난후 구쟈누르는 그동안 모은 돈과 향정부에 신청한 3만원의 녀성 소액 창업대부금으로 마을에 작은 상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83세의 몽골족 로인 마지그는 내몽골 실린호트시에 널리 알려진 “명인”이다. 2014년 1월 27일 습근평 총서기가 내몽골 자치구 실린골맹을 시찰할때 마지그 로인의 집을 방문했다. 마지그 로인은 습근평 총서기에게 목축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전기와 도로가 통하지 않는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그가 반영한 문제는 기본적으로 해결되였다. 실린호트시에서는 2014년 목축구의 전력망을 개선해주고 39가구 목축민들에게 전기를 부설해주었으며 13킬로메터의 아스팔트길을 신설해주었다. 물과 전기, 도로가 해결해준 외에 현지 정부에서는 마지그 로인과 기타 목축민들의 주택을 보수해주었다. 마지그 일가의 변화는 지난 2년간 내몽골 목축민들의 생활 변화의 축소판이다. 2014년부터 내몽골은 농촌 목축구에서 위험주택 개조와 안전한 식용수, 전력망 부설, 방송통신설비 개선 등 10가지 혜민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9일은 장력 신년 초하루이다. 이날 라싸시 장족 주민들은 화려한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서로에게 축복을 전하면서 즐거운 설명절을 보냈다.

장력 신년은 서장의 가장 중요한 전통적 명절이다. 9일 아침 아침 해살이 부다라궁 정상을 비추고 명절의 폭죽소리가 거리에 울려퍼졌다. 라싸시 허바린 지역사회의 58세 장족 주민 가가 일가는 명절 음식 마련에 분주해졌다. 그의 집앞 팔곽가에는 경을 드리러 가는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로 붐비였다. 북경의 관광객 조봉은, 부다라궁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면서 “서장 장력 신년을 처음 체험해본다며, 이곳은 자연 풍경이 아름답고 주민들이 순박하고 열정적이며, 민속행사도 풍부하고 다채롭다”고 극찬했다.

9일, 장력 신년의 첫날 장전불교의 6대 사찰의 하나인 청해성 서녕시 황중현 타르사에서는 불경을 드리고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붐비였다. 63세 장족 아마줘마춰느는 500킬로메터를 달려 타르사를 찾았다. 그는, “타르사는 우리 마음 속의 성지라고 하면서 새해에 이곳에서 복을 기원하는것은 큰 공덕으로 된다”고 말했다.

제12차 5개년계획기간 청해 장족구의 민생 수준이 대폭 제고되였다. 도시 주민의 일인당 소득은 1.8배 늘어났고 농촌 목축구 주민의 소득은 2.1배 늘어났으며 32만여명의 빈곤인구가 줄었다.

료녕성 심양의 고궁은 궁전 건축군의 하나로써, 40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믐날부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심양 고궁을 찾았다. 심양 고궁에서는 문화재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음력설기간 흑룡강과 길림, 료녕성의 문화 박물관들에서는 관광객들을 접대했다.

동북삼성의 일부 소수민족들은 지금까지 특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믐날 심양시 심북신구 시버족 집거구에서는 국가 무형문화재 풍속 전승인이 시버족 전통의 제를 지냈다.

이밖에 동북 각지 관광부문에 따르면 정월 초이틀부터 길림성의 장백산 국제 관광구의 스키 관광이 고봉을 이루고 료녕 등지의 온천 체험과 빙상운동이 각광을 받았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이 클릭 1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사진=나남뉴스 미국의 유명 '1세대 격투기 스타'로 알려진 밥 샙(50)이 두 명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밥 샙은 "나에게는 2명의 아내가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는 꽤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얼마 전 그룹 브브걸 탈퇴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던 유정이 이번에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정의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 사는 유정의 싱글하우스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정은 "집을 공개하는 건 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