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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발' 세워야 그나마 건강에 좋아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20일 00:30
'안주발 세운다'는 표현이 있다. 보통 술자리에서 술보다 안주를 더 챙겨 먹는 사람들을 구박할 때 쓰는 표현이다. 안주발을 세워 술 대신 안주만 먹는 것은 분위기를 해칠 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안주 없이 빈속에 술을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 금방 취하는 것도 문제지만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는 등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를 알아본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의 면적이 넓어져 있으므로 알코올의 흡수가 더 빨리 돼 더 금방 취할뿐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와 소장에서 흡수된다. 다른 음식은 위에 잠시 머물렀다가 소장으로 가서 흡수되지만, 알코올은 30% 정도가 위벽을 통해 혈액으로 바로 흡수된다. 거기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들어가는 위벽의 면적이 넓어져 있으므로 알코올의 흡수가 더 빨리 된다. 따라서 빈속에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빨리 높아져 금방 취하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더 넓은 면적의 위벽에 흡수되므로 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알코올을 느리게 흡수하기 위해서는 술을 마시기 전에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는 중에 안주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그렇다면 술안주로 특히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비타민B가 많이 든 음식이다. 비타민B가 많이 든 음식은 알코올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비타민B가 술의 주성분인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돕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안주로는 비타민B가 풍부한 돼지고기, 꽁치, 청국장, 소 간 등이 좋다.

그러나 술의 칼로리뿐 아니라 안주의 칼로리로 살이 찌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물'이다. 술과 물의 비율을 1:1 비율로, 즉 술을 한 잔 마실 때마다 물도 한 잔 마시면 된다. 물은 알코올을 희석해준다. 따라서 음주 중 물을 자주 마시면 술도 덜 취할 뿐 아니라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배출해 숙취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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