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나는솔로' 16기 영숙의 전 남편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폭로글을 올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남편 지인 후배의 폭로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업로드 되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SNS 댓글을 통해 "저는 16기 영숙님 전남편분의 후배인데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얼마전 형님과 술한잔하는데 술좀 들어가고 형님이 우시길래 왜우냐고 여쭤봤는데 형님이 말씀하시길 저사람 (16기영숙)이랑 혹시 누가 짝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저방송에서 저사람이(16기영숙) 저렇게 진가를 들어내서 내 누명이 좀 벗겨진거 같아서 기뻐서 우시는거라고 하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내용에 대한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을 두갈래로 나뉘었다. "술자리에서 만나 합궁하고 임신시켜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비난적인 반응과 "사실이라면 너무 충격이다"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아무런 인증도 없던 탓에 A씨가 실제로 16기 영숙 전남편의 지인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 글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지인을 사칭하는 사람의 글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방송에서 밝혀지지 않은 영숙의 이혼사유
사진=유튜브 'ENA' 채널
영숙은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16기 돌아온 돌싱특집에서 "친언니와 술 먹는 자리에서 만난 남자와 짧게 사귀다 딱 한 번 합궁을 했는데 아이가 생겼다"며 "이후 가족들과의 연까지 끊고 결혼했다가 돌아왔다"는 사연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영숙은 "엄마가 그렇게 아이를 낳고 싶으면 하라고 하더라"라며 가족과 연을 끊고 아기를 낳는 걸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악바리와 깡으로 가정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해 많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앞서 영숙은 SBS PLUS,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 출연해 자기소개 시간에 전남편과 이혼 사유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도 자신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인생을 '산전수전' '파란만장'이라고 표현한 광수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위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진짜라면 전국민에 알려진게 다행이다" "술자리에서 만나 크리스마스때 임신시키는 놈도 똑같다" "둘 다 이상하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자신의 사랑을 찾기 위해 헤쳐가는 극사실주의 연애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