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연길 아리랑방송회의실에서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화룡교육연길분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화룡시 근 1300명 리퇴직교직원가운데 560여명이 현재 연길시에서 생활하고있다.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에서는 그들중 26명을 첫기의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화룡교육연길분회”를 세워주었다.
화룡시 팔가자진중심학교 교장직에서 은퇴한 류웅길(63세)이 회장을, 투도학교 퇴직교원 리길녀(68세)가 부회장을 맡았다.
화룡시는 “아나운서의 고향”이라 불리울만치 많은 방송인들을 키워낸 고장이여서 가족이 되고 제자가 되는 방송과 특별히 인연이 깊은 분들도 많았다.
화룡교육연길로인협회 총회장인 민영준선생은 방송애청자협회의 설립은 퇴직교원들의 로후생활에 참신한 문화생활방식을 조직하여 주었다며 자신이 방송을 즐겨들으며 “젊어지는”감수를 털어 놓았다.
첫기로 협회에 참가한 회원가운데는 원 투도광흥소학교 김명수(73세)와 투도신광소학교 리길녀(68세)부부도 있었다. 그들은 부부동반 방송듣기로 유익하고 필요한 많은 지식들을 배우고 있다면서 애청자협회의 선택을 자랑하였다.
팔가자학교에서 교장사업을 했던 리어금, 룡수학교 곽범준, 투도학교 엄정자 등 회원들이 장소와 조건의 제한이 없이 풍부한 프로들을 청취할수있고 또 참여도할수있는 프로그램 청취가 너무 즐겁다며 애청자회원이 된 기쁨을 토로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앞으로 애청자대오를 전 시 범위로 복사할것이며 라지오,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바일 방송을 즐기며 민족방송을 사랑하고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해나갈것을 다졌다.
특약기자 박철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