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 사진=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장미여관 육중완이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육중완이 오는 14일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환송회를 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분은 결혼식 이틀 전인 18일 전파를 탄다.

육중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자유롭고 소탈한 옥탑방 라이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1인 가구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성격상, 이제 혼자가 아닌 둘이 되는 육중완은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육중완은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 최초로 결혼을 이유로 하차하게 된 만큼 감회가 남다른 상황. 회원들 또한 어느 때보다 기쁜 마음으로 육중완을 위한 환송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육중완은 오는 20일 오후 1시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6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주례는 양희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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