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전창국 특약기자=1992년에 내몽골자치구에서 처음으로 마을의 아스팔트길을 만들고 1만무의 벼농사로 나라에 큰 공헌을 하여 다년간 자치구의 선진집체, 민족단결 모범의 영예를 취득했던 우란호트시 삼합조선족촌은 최근년간 정부의 힘을 입어 촌 면모가 일신되였다.
한옥 마을을 련상케하는, 고풍이 물씬 풍기는 조선족 특색이 농후한 청기와와 흰벽으로 장식된 살림집, 넓고 반뜩하게 딲아진 아스팔트길, 높이 치솟은 가로등, 일색으로 다듬어진 담장, 도시를 무안하게 할 만큼 깨끗하게 가꾸어진 삼합촌은 새로운 모습으로 유기농벼농사법을 배우러 오는 길손을 맞고 있다.
일찍 마을에서 다년간 촌 간부로 사업을 하셨던 주성길(69세)씨는 필자에게 근년에 마을의 변화과정을 이렇게 자랑삼아 말씀을 하여 주었다.
2년 전에 자치구 새농촌건설공정 계획에 따라 먼저 상수도공정, 텔레비전방송공정, 상주인구 의료보험실시를 완수하였고 또 위험한 집24채를 수건하였고 7.2킬로이트에 달하는 아스팔트길, 112개의 가로등 설치, 700미트의 마을 길 옆의 도랑을 수건, 150평방면적의 촌문화실도 일떠 세웠단다.사진은한국 경북대학교 조선족글로벌이주연구팀이 삼함촌 취재중 기념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