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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0명 중 8명 "중국에 거리감 느낀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3.14일 11:05

중국에 친근감을 느끼는 일본인이 사상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일본 내각부가 지난 1월 7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성인 남녀 3천명을 상대로 벌인 민간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에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83.2%로 2014년 조사 때보다 0.1% 늘어났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이같은 결과는 지난 1978년 이후 실시된 조사 중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일본에 친근감을 느낀다는 중국인은 14.8%로 지난번 조사 때와 동일했다.

그리고 현재의 중일관계가 "양호하다", "비교적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9.5%에 불과했으며 "나쁘다", "비교적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5.7%를 차지했다.

상하이교통대학 일본연구센터 왕샤오푸(王少普) 주임은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현재 상황을 일정하게 반영한 것으로 일본 국내에서 '중국 위협론'의 영향으로 조사 결과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은 국가발전에 있어 전체적인 대외정책을 집행하는데 중요한 차이가 있다"며 "중국은 평화발전, 협력공생의 지도사상을 발전 노선으로 택했지만 일본은 미일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부 주변 국가와 중국간의 갈등을 이용해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조사에서 일본인 중 미국에 친근감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4.4%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33%, 러시아는 17.4%로 집계됐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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