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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시기 코앞,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법 10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5일 09:01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벚꽃 개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 벚꽃은 3월 23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부산 3월 26일, 서울 4월 6일 등 평년보다 3~5일 일찍 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마다 꽃들이 피어나는 봄철이 되면 나들이에 나설 생각에 설레면서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걱정하게 된다. 벚꽃의 경우는 알레르기와 큰 관계가 없지만, 참나무나 소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와 같이 바람에 꽃가루를 날려 수정하는 풍매화의 꽃가루들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벚꽃

꽃가루, 신체 점막에 붙어 알레르기 증상 유발

꽃가루는 번식을 위해서 꽃에서 만들어지는 15∼75μm크기의 작은 입자이다. 꼭 봄이 아니라도 시기마다 꽃가루는 날리며, 하루 중에는 저녁보다 아침이 더 심하다.

흔히 날아다니는 하얀 솜처럼 생긴 버드나무 꽃씨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며 주로 누런 먼지처럼 날아다니는 삼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가 주범이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꽃가루는 기관지의 지름에 비해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서 우리 몸의 눈, 코, 구강 점막에 붙은 채로 자극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한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눈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결막염, 천식 등이 꽃가루로 인해 유발되는 알레르기 증상이다.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등 알레르겐이 호흡을 통해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천연 물질이 체내의 세포에 의해 방출되어 코 안쪽에서 다량의 점액이 생성되고 부풀어 오르며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꽃가루는 눈에도 영향을 주어 결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눈이 심하게 가려운 것이 증상이며 계속 비비다 보면 심하게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기도 한다. 또 기관지 천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져 기침과 쌕쌕거리는 소리가 심해진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10

1.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시기에는 실외 활동을 줄인다.

2. 창문을 닫고 가능하면 공기정화기를 틀어 놓는다.

3. 외출 시 안경, 마스크를 착용한다.

4. 운전 중에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한다.

5. 귀가 시 옷을 털고 손을 씻은 후 실내로 들어온다.

6. 낮에는 침대를 천으로 덮어 놓는다.

7. 빨래를 밖에 널지 않는다.

8. 알레르기 증세가 있는 환자는 잔디 등 풀을 깎지 않는다.

9. 저녁에는 샤워를 한 후 잠자리에 든다.

10, 꽃가루가 유행인 지역으로의 여행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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