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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적합한 치약·칫솔 추천,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5일 09:00
올바른 양치질을 위해서는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하는 ‘333 양치법’은 물론 ‘언제, 어떻게’ 양치해야 하는지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치아를 닦을 때 기본적인 도구인 치약과 칫솔을 잘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구강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시판되고 있는 치약과 칫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서 선택 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매일 사용하는 칫솔과 치약을 고를 때는 어떤 기준이 필요할까?

▲ 구강 청결을 돕는 기구 ‘칫솔’, 나에게 맞게 고르려면?

칫솔

칫솔을 고를 때는 칫솔모의 크기와 솔의 종류를 고려해야 한다.

칫솔모의 크기는 너무 큰 것보다 어금니 2~3개 정도가 덮이는 크기로 고르는 것이 좋은데 성인용은 3cm 정도, 아동용은 2cm 정도가 적당하다. 칫솔모가 작으면 잇몸 안쪽까지 구석구석 닦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아의 상태에 따라 솔의 종류를 달리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칫솔모의 종류는 강한 모, 중간 모, 부드러운 모 등 세가지로 분류된다.

강한 모의 경우 칫솔사용을 자주 하지 않을 경우에 한번에 프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강한 만큼 치아손상이 생길 수 있다. 반면, 과도한 이닦이로 인해 치아가 닳아서 시린 사람의 경우 부드러운 모의 사용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강한 모와 부드러운 모 사이의 중간 모가 많이 사용된다.

부드러운가 적합한 사람은 시린이, 잇몸이 약하거나 칫솔질을 세게 하는 사람, 강한 모는 흡연자, 치석이 잘 생기거나 양치 횟수가 적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아이 칫솔을 고를 때는 잇몸에 자극이 적은 부드러운 칫솔모를 고르되 아이가 양치질을 좋아할 수 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제품을 고르거나 아이와 함께 고르는 것이 좋다.

나에게 적합한 칫솔과 치약 사용법

칫솔을 사용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음식물 찌꺼기나 치약을 씻어내고, 통풍과 건조가 잘되는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또한, 칫솔모가 위로 향하게 하여 서로 접촉되지 않도록 보관한다.

사용 기간도 중요하다. 칫솔을 오래 사용하면 칫솔모가 벌어져 탄력이 없어지므로 하루에 3번 정도 이를 닦는 사람의 경우 2~3개월 사이에 칫솔을 교체해야 한다.

▲ 다양한 치약 성분, 나에게 맞게 고르려면?

치약

치약 성분은 치아표면에 붙은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발생하여 치석 등을 씻는 ‘기포제’, 상쾌한 기분으로 칫솔질할 수 있게 도와주는 ‘착향제’ 등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불소를 첨가해 충치를 예방한다.

치약은 일반적으로 충치를 예방과 구취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그 밖에 치석 및 치주질환 예방, 치태 제거 등이 있으며, 치약의 성분에 따라 각기 다른 효능을 나타내므로 자신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잇몸질환, 치석 상태, 시린 증상 등 자신의 구강 상태를 고려해 다음과 같이 치약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성장기 어린이 =만 3세 이상 어린이부터 불소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지만, 총 함유량은 1,000ppm을 초과하지 않게 되어 있다. 6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완두콩 크기 정도의 소량을 사용하고,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하다.

충치가 심한 사람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은 충치 유발을 억제하는 불소함유성분(불화나트륨, 일불소인산나트륨)의 치약을 선택하도록 한다.

치아가 시린 사람 =마모도가 낮고 시린 이의 통증을 완화하는 인산삼칼슘, 질산칼륨, 염화칼륨, 염화스트론튬 등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도록 한다. 이 성분들은 노출된 상아질에 방어벽을 형성해 통증을 막아주고 이가 시린 증상을 예방·완화한다.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금, 초산토코페롤(비타민 E), 피리독신(비타민 B6), 알란토인류, 아미노카프론산, 트라넥사민산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한다.

치태, 치석 침착 등으로 치아가 변색된 사람 =치아의 마모도가 높고 항 치석 성분들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한다. 치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로인산나트륨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고, 치태제거 등 연마목적으로는 탄산칼슘, 이산화규소 및 인산수소칼슘 등의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해야 하도록 한다.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맞은 양과 방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치약의 사용량은 칫솔모의 길이에 따라 다르지만, 칫솔모의 1/2~1/3 정도가 적당하며 칫솔에 스며들게 눌러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치질 후 입안을 깨끗이 헹구어 내지 않으면 오히려 구취의 원인이 되거나 치약 성분이 입안을 건조하게 하므로 입안을 여러 번 헹궈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약 사용에 관한 YES or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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