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조각공원 일각
베이징 석경산(石景山)로 갑(甲) 16호, 중국국제방송국의 현 주소이다. 중국국제방송국에서 가장 가까운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바로 동쪽에 위치한 베이징국제조각공원이다. 따스한 봄날을 맞은 조각공원은 주말 나들이를 나선 사람들로 붐빈다.
얼었던 호수도 풀리고 호수위에는 오리배를 탄 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따뜻한 봄바람속에 노아란 개나리, 우아한 목련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목련 개화시기가 좀 더 앞당겨져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조각공원은 목련의 품종이 많아서 특히 관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글/사진: 이명란 기자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