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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직전에 따끔한 가슴통증, '유방통' 원인과 관리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24일 08:40
가슴이 따끔따끔하게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있다. 특히 생리 직전에 이러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여성의 가슴 통증(유방 통증, 유방통)은 크게 주기적 유방통(생리성 유방통)과 비주기적유방통(생리와 무관한 유방통)으로 나눌 수 있다.



가슴 통증을 느끼는 여성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주기적 유방통

먼저 주기적 유방통은 통증이 생리 수일~10일 전부터 시작하여, 생리 직전 최고조에 달했다가 생리가 시작되면서 줄어드는 특징을 보인다.

주기적 유방통은 유방통을 호소하는 여성의 대부분(70%)을 차지하며 20~30대에 호발한다. 양쪽 유방에 발생하는 경우가 2명 중 1명 정도이고 주로 유방의 상외측(유두와 겨드랑이 사이 부분)에 많이 생긴다.

주기적 유방통의 원인은 난소에서 나오는 여성호르몬이 유방에 자극을 주어 발생하기 때문에 생리 주기에 따라 통증이 변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 외에 알코올(술), 카페인(커피) 등의 섭취 과다, 니코틴(흡연), 동물성 지방 음식 과다 섭취, 비만, 불면증, 스트레스, 생리불순, 피임약에 의한 호르몬 불균형, 호르몬대체요법, 갑상선질환 등도 이러한 주기적 유방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통증의 양상은 찌릿찌릿하거나 따끔따끔하게 바늘로 찌르는 느낌, 뻐근함, 거북함, 욱신거림, 유방이 붓는 느낌, 화끈거림, 간지러움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며, 심할 때는 겨드랑이, 어깨, 팔로 뻗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유방의 병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비주기적 유방통

비주기적 유방통은 생리 주기와 아무 상관없이 여러 병적인 원인(유관확장증, 유관주위유방염, 유방낭종, 늑연골염) 에 의해 생기며, 유방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늑골(갈비뼈), 경추(목뼈), 피부, 어깨, 팔, 가슴(심장)에 까지 통증이 유발된다.

주기적 유방통에 비해 통증 부위가 일정하며 지속성이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중 유방염의 경우는 피부가 붉어지고 열감이 있으며 멍울이 잡히고 멍울 부위에 심한 통증을 보인다.

주기적 유방통은 생활습관 변화로 개선 가능

유방통이 있을 경우 유방외과나 영상의학과 등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 필요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주기적 유방통인 경우에는 유방마사지, 식이요법, 생활습관 변화 등 자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방 마사지 방법은 따뜻한 수건으로 유방을 따뜻하게 한 뒤나 혹은 따뜻한 물로 샤워한 이후 2-3-4번째 손가락이나 한 손의 손바닥을 이용하여 유방 전체를 작은 원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방법인데, 이러한 마사지만으로도 유방 통증의 50~70% 가 호전된다.

식이 요법으로는 알콜(술), 차, 커피, 초콜릿, 코코아, 콜라, 사이다, 피임약 등의 섭취를 피하고,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지지력 높은 스포츠용 브래지어 착용(취침 시를 포함하여 하루 종일)등이 도움된다.

가슴 부위의 통증은 가슴 피부의 건조증이나 사이즈가 맞지 앉는 브래지어의 착용 등의 이유로도 생길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체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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