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축구의 나라이며 월드컵을 유치할 능력이 있다”
3월 20일 지아니 인판티노 FIFA회장이 특별히 중국축구와 월드컵을 련계시키는 발언을 하면서 일각에서는 만달그룹이 FIFA와 후원계약이 만료되는 2030년경에 중국이 월드컵을 주최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중국 최고 부호로 꼽히는 왕건림(王健林) 회장이 이끄는 만달그룹이 중국 기업 최초로 FIFA(국제축구연맹)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회장과 왕회장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후원사 계약을 체결했다
인판티노 FIFA회장은 "만달그룹이 중국 기업 최초로 FIFA 후원사가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축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왕건림 완다그룹 회장은 열렬한 축구 팬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스페인 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도 사들였다. 완다그룹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00만 유로를 공동 투자해 마드리드에 중국 유망주들을 위한 ‘축구 류학센터’도 설립하기로 했다.
계약에 따르면 만달그룹은 국제축구련맹의 모든 축구관련 활동에 합작권익이 있는데 그중 2018,2022,2026과 2030 월드컵도 포함된다.
이로써 일단 중국이 월드컵 유치를 신청할경우 아주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편집 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