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6시 28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1 지진으로 우리나라 신강위글자치구 남부 여러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였다. 그중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대 인근의 카슈가르 타슈쿠르간현은 진동이 컸다.
지진 발생후 신강위글자치구 변방총대 카슈변방지대 타슈쿠르간현 변방대대는 비상 대응안을 가동하고 긴급회의를 열어 지진대응 구조작업을 연구 지시했다.
대응안은 제1시간에 총대와 지진발생 현지 당위원회, 정부, 공안기관에 상황을 보고하고 관할구내 재해 상황을 조속히 조사하며 후속 안정작업을 잘할 것을 포치했다.
광범위한 장병들은 관할구내 지진피해 현장에 심입해 군중들을 대피시키고 리재민 위로작업에 착수했다.
다부다르 변방 파출소와 파이크 변방 파출소는 경찰들을 현장에 파견해 농민 목축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들을 조달하는 등 리재민 위문작업에 나섰다.
200여명 변방대대 장병들은 국경 관할구내 마을과 학교를 찾아 지진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