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은 일전 한국의 문화콘텐츠 확산 및 산둥성 - 한국간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2016 비주얼코리아'행사를 개최하였다.
주칭다오총영사관은 작년 12월 신청사 개관식이래 처음으로 70석 규모의 영상관을 대외로 개방하고 중-한합작영화를 상영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리춘메이(李春梅) 칭다오농업대학교 한국어과학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영화를 관람하였다.
이수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산둥성교류협력관계, 영사관 및 영사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영사관의 한중교류서포터스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상영한 Mr.Go를 통해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중국인 상당수가 농구를 아주 좋아하여 중국영화에서도 농구하는 장면이 유독 자주 등장하는 것과는 달리 야구와 동물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영화를 제작한 것이 퍽이나 흥미로웠으며 한국의 스포츠문화가 매우 발달한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간과 동물간의 애틋한 우정과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고중-한 합작영화의 발전상과 중-한문화컨텐츠 교류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되었다며 향후 더욱 많은 분야의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 모두가 이번 행사에 만족을 표시, 한국문화 및 사회에 대한 이해제고에 도움이 되었다고 토로했으며, 향후에도 한국영화제가 개최되길희망하며 한국문화행사에 자주 참석하여 한국을 더욱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금년도에 6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많은 칭다오시민이 한국영화를 관람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