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일본이 자체적으로 오키노도리시마를 이른바 '섬'이라고 인정하고 또 이에 근거하여 경제 배타적수역과 대륙붕을 주장한 것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기자의 해당 물음에 대답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또한 오키노도리시마는 일본 국토와 멀리 서태평양의 고립된 암초이며 만조 때 수면에 불과 10평방미터 드러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엔해양법공약" 제121조 제3항에 따르면 오키노도리시마는 인간이 거주하거나 그 자체의 경제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암초이며 경제 배타적 수역과 대륙붕을 보유한 섬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2012년 4월, 대륙붕한계위원회는 일본 밖의 대륙붕 계선획분안에 제안을 내놓았으며 오키노도리시마에 의거한 일본의 대륙 주장 작법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일본이 자체적으로 오키노도리시마를 이른바 '섬'으로 인정하고 또 이에 근거하여 경제 배타적 수역과 대륙을 주장하는 것은 "유엔해양법공약"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은 일본의 비법주장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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