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주요한 노조조직은 29일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대규모의 시위를 조직하고 마크리정부의 긴축정책에 항의했으며 물가인상과 대범위의 인원감축에 대한 불만을 표달했습니다.
항의는 아르헨티나 노동자 총노조 등 5개의 주요한 노조조직이 발기했으며 집회장소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중심의 노동자기념비의 부근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마크리가 취임한 지난 4개월 남짓한 동안 노조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규모의 반정부 시위를 발기했습니다.
항의시위를 조직한 노조조직은 만일 마크리 대통령이 반년내에 그 어떤 공영이나 개인경영 부분에서 직원 해고를 금지할데 대해 야당이 제기한 "해고반대법"을 부결할 경우 노조는 항의활동을 승격하고 전국적인 대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투크만주에서 식수 프로젝트 시공식을 주관하던 마크리 대통령은 정부는 지금 인플레를 낮추고 취업을 회복하며 투자를 확대할데 대한 민중의 관심에 응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크리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후 경제개혁을 통해 외환 관리와 통제를 취소하고 농업 수출세를 감면하며 인원 감축을 통해 공공지출을 줄이고 물과 전기, 가스, 공공버스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정부 재정보조를 줄이는 등을 통해 적자를 줄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적자가 줄어드는 동시에 물가가 급격히 인상되었고 인플레가 악화되었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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