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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 '만성피로증후군' 자가진단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18일 09:09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mdrome)이라는 명칭은 1988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해 처음으로 제안된 이후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명칭으로, 뚜렷한 원인질환이 없으면서도, 쉽게 피곤하고 몸이 나른해지면서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계속되는 증세가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6개월간 이상 매우 극심한 피로감과 근육통, 두통, 및 기억력 저하 등이 지속하는 상태로 신체면역력 저하는 물론 뇌의 기능 역시 저하해 무엇보다 자신의 정신적인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조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우울증을 불러오고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 어지럼증의 원인까지 될 수 있다. 이는 자살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만성피로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한다.

◆ 만성피로증후군의 국내 현황은?



피곤한 남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내원한 환자 수는 약 5만 명, 총 진료비는 36억 원을 상회한다. 그러나 심평원의 청구 자료일 뿐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으므로 우리나라에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란 불가능하다. 아울러 실제 만성피로증후군이라기보다는 우울증이나 숨어 있는 암, 당뇨병, 갑상선 저하증 같은 질환으로 인해 피로가 증상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 피로 증후군을 확진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은 없고 1994년 미국 CDC에서 발표한 정의가 진단 기준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 ‘만성피로증후군’ 정의(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1994년 개정)

임상적으로 평가되었고,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적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현재의 힘든 일 때문에 생긴 피로가 아니어야 하고,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야 하고, 만성 피로 때문에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이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보다 실질적으로 감소해야 한다.

다음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하여야 한다.

1. 기억력 혹은 집중력 장애

2. 인후통

3. 경부(목) 혹은 액와부(겨드랑이) 림프샘(임파선) 압통(눌렀을 때 통증 발생)

4. 근육통

5. 다발성 관절통

6. 새로운 두통

7. 잠을 자도 상쾌한 느낌이 없음

8. 운동(혹은 힘들여 일하고 난) 후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

만성피로증후군의 배제되는 임상 진단은?

- 만성 피로를 설명할 수 있는 현증의 모든 기질적 질환

- 과거에 진단되었지만, 회복이 증명되지 않았고 지속하였을 때 만성 피로를 설명할 수 있는 모든 기질적 질환

- 정신과적인 주요 우울증, 양극성 정동성 장애, 정신분열증, 망상 장애, 치매, 신경성 식욕 부진, 대식증

- 만성 피로가 시작되기 2년 전부터 그 이후에 생긴 알코올 혹은 기타 약물 남용

◆ 만성 피로 증후군 체크리스트

1) 건망증이 심해지고 어떤 일이든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

2) 목의 안쪽에 잦은 통증을 느낀다.

3) 목이나 겨드랑이의 림프절에 통증이 있다.

4) 근육에 통증이 있다.

5) 평소 관절염을 앓지 않는데도 불구 여러 관절이 아프다.

6) 두통이 항상 있다.

7) 최근 들어 부쩍 성욕이 감퇴했다.

8) 잠을 자도 피곤함이 가시거나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9) 운동 후 무기력하고 피곤한 느낌이 24시간이 지나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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