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즐겁지 않은 운동' 다이어트 효과 떨어뜨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24일 09:44

(흑룡강신문=하얼빈)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체중 감량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을 하는 이들이 늘고있다. 그런데 운동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될 것 같다. 운동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사람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대학 보건학부 연구팀은 신체질량지수(BMI)가 35 이상인 고도비만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22주간 식단,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실험을 했다.

  BMI는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사용한 체중의 객관적인 지수로 비만도 판정에 사용한다. 정상 범위는 20~25이며, BMI가 30.1이 넘어가면 고도비만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식단과 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했고 B그룹은 원하는 대로 하도록 했다.

  6개월 이후 A그룹 참가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체중이 감소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수치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높았을 뿐 아니라, 높은 코르티솔 수치가 6개월 후에도 그대로 지속됐다.

  반면 체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코르티솔 수치가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리적인 스트레스 반응으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져 살이 빠지는 것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브리냐르 포스 교수는 운동이 코르티솔 생산을 촉진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연구 대상으로 다루어져야 부분임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비록 운동으로 인해 체중은 얼마 줄지 않더라도 운동과 식단조절은 비만한 사람들의 생활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온라인 과학전문지 '운동생리학 저널'에 실렸으며, 사이언스 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파이낸셜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