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김은정 인턴기자] 가수 김종국(36)의 '매너손'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웨딩 레이스'편에서 포미닛의 현아와 짝을 이뤄 활약한 김종국의 방송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김종국의 매너 넘치는 자세에 주목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종국의 '매너손'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미션을 수행하는 내내 현아를 챙기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웨딩 촬영을 할 때도 현아를 배려해 손목을 잡고 레이스를 펼치는가 하면 현아를 업을 때도 신체 접속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특히 혼수 장만 퀴즈 코너에서 멤버들이 현아를 밀치자 "내 아내가 다칠 뻔했다"면서 흥분하며 목소리를 높여 보호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지난해에도 걸그룹을 배려하는 '매너손'으로 한 차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런 까닭에 이번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능력자' 김종국은 다르네", "습관적인 매너구나", "진정한 매너남 종국 오빠", "'매너손 종결자' 김종국" 등 입을 모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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