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창업자를 키워내는 양성 무대
교수와 대학생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
학생의 창업 장려 및 지원,대회를 통한 창업의식 고취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5월 31일 제2회 YUST창업계획경진대회(이하 YUSTart-up)의 결선전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상경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김진경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입선되지 못한 팀은 실망하지말고 더욱 노력해 입선된 팀을 앞서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YUSTart-up은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의 영어이름인 YUST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되어 설립한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기업을 뜻하는 start-up의 합성어로, 본 대회의 공식 행사명이다.
이러한 흐름과 창업이 가진 긍정적인 면들을 높게 평가하여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은 2013-2014년 제1회 대회에 이어 제2회 YUSTart-up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5월 31일 결선전을 치름으로써 대회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제1회에는 56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9개 팀이 결선전을 치루었다. 제2회 대회의 예선전에서는 39개의 팀이 참여하였지만 지난 해와 비슷하게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를 하였고 이 중 현재 결선전에는 8개의 팀이 참여하였다.
본 대회의 수상팀들은 각각 1등 1만원(인민페), 2등(2팀) 5천원, 3등(3팀) 2천원, 입상(4팀) 1천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향후 창업을 위한 각종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러한 상금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BNC, 아프리카tv,ASPN, Hands coffee, 아카시아미디어(영상제작) 등 국내외 기업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었다.
결과 1등에 버킷팀, 2등에 free 3dp, 향기팀, 3등에 w.w.w.팀, 악구팀,子时팀 4등,校淘팀, youknow, Anycodes, wchy등 팀이 수상의 영예를 따냈다.
본 대회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학생처와 상경학부,100% 학생들로 구성된 경영창업연구회에서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는 대회인만큼 교수와 학생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창업을 계획해보는 실제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필요 능력과 지식까지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 대회는 대학생 창업뿐 아니라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의 일반인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풍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많은 신생기업창업과 새로운 일자리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