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를 방문하고 있는 칭다오 차세대 임원진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차세대위원회가 공동투자로 본격적인 2차 아이템 창업에 들어갔다.
칭다오를 위주로 약간명의 베이징, 선전, 연길, 다롄 등 지역을 포함한 30여명 차세대 주주들이 도합 60여 만 위안을 공동투자해 칭다오시 청양구 루방에 엔트테인먼트(文化传播)회사를 정식 설립했다.
3층 구조에 800제곱미터 규모를 가진 이 회사는 행사 기획과 연예인 배출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문화사업과 힙합댄스학원, 그리고 ‘전문 테마를 내세워 활동하는 음악바’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특히 한국의 유명한 기획사와 손잡고 연예인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창 인테리어 시공중에 있는데 오는 7월쯤 오픈할 예정이다.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차세대위원회는 현재 회원이 130여명이다. 정기적으로 배드민턴운동, 야유회, 독서모임, 양노원 방문, 회원사 방문 등 풍부하고 뜻깊은 활동들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지난 5월 28에는 27명 차세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6천 여 위안의 장학금과 TV를 칭다오서원장조선족학교에 기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성혁 차세대 위원장은 젊은 친구들이 어울려 친목을 다지고 공익사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차세대 회원들의 창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런 마인드에서 출발해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차세대위원회는 공동투자에 적합한 아이템 발굴에 전력, 이미 2014년 하반년에 13명 주주가 100만 위안을 투자해 칼라인쇄를 위주로 하는 ‘칭다오금래덕포장유한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초창기 연간 매출을 1천만 위안으로 잡은 이 회사는 차세대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회사 경영, 마켓팅, 오더 관리 등을 실천속에서 배우게 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6월 25일 월드옥타 칭다오지회에서 주최하는 회원사 상품 전시 및 판매회에 20여 명 차세대 회원이 부스를 신청하고 자사의 상품을 홍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