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배우 송중기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홍콩 아시아 국제 박람관에서 약 8천명의 현지 팬들과 함께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송중기의 가장 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게임 대결을 통해 여자 가발을 쓰는 벌칙을 정했다. 결국 대결에서 진 송중기는 이광수가 직접 골라준 주황색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하게 됐다.
여장한 송중기는 가발을 쓰고 팬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려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날 송중기는 “팬들의 열정 덕분에 힘들어도 큰 에너지를 느낀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