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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과학자, "4세대" 유전자 편집기술 개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17일 11:05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된 중국 교수의 논문이 세계 생명과학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허베이과학기술대학교 부교수 한춘위(韓春雨) 연구팀이 개발한 유전자 편집기술이 화제의 중심입니다.

  해당 기술은 대부분 생물의 유전자를 보다 정확하게 편집할 수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놀라운 기술혁명이라고 합니다.

  유전자 편집이란 유전체에서 특정 유전자의 염기서열 중 일부 DNA를 삭제, 교정 또는 삽입해서 염기서열을 재구성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한춘위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유전자편집 도구는 제4대 유전자 편집기술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세상에서 보편적으로 상용되는 유전자 편집도구는 편집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격이 높은 데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폐단을 갖고 있습니다.

  한춘위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유전체 내에 임의의 자리를 지정하고 효과적으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세포핵 내의 DNA를 더욱 정확하게 잘라냄으로써 유전자 편집을 더욱 쉽게 하고 유전자 편집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추었습니다.

  한편 이 기술은 모든 생물의 유전자를 정확하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인류의 유전자 조종 꿈이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해당 기술이 기존의 기술을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한춘위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기술에서 선택의 여지가 많아졌을 뿐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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