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7일, 베이징, 톈진 출국 세금 환급 상호 연결 가동식이 수도공항 T3 터미널에서 열렸습니다. 향후 톈진에서 상품을 구입한 관광객이 베이징을 통해 출국할 경우 타지역 세금 환급 정책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상품을 구입한 관광객이 톈진을 통해 출국해도 똑같은 정책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 17일 오전, 이탈리아 관광객이 톈진과 베이징 타지역 세금 환급 수속을 밟은 첫 관광객이 됐습니다.
톈진에서 상품을 구입한 그가 베이징 수도공항에서 관련 점검을 마친 후 세금을 환급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인 관광객은 "현재 베이징을 통해 출국하면서 세금을 환급받으니 절차가 간편해지고 효율이 높아진 것 같다.향후 외국인들이 출국할 때 여러 대형 상가에서 상품을 구입하기를 권장한다. 2400위안 상당의 상품을 구입하면 240위안 정도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베이징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쇼핑 출국 세금 환급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베이징 쇼핑관광 환경을 국제와 연결시키는 한편, 세계 최고의 관광 행선지를 구축하고 관광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차오펑청 베이징시 관광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과 톈진 쇼핑 환급이 인터넷상으로 상호 연결을 실현함에 따라 많은 입국 관광객들이 징진 지역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베이징 출국 세금 환급 상가가 407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는 16개 구의 풍경구, 라오즈하오, 대형 백화점, 특색 시장, 상업거리 등 중점 쇼핑장소가 포함됐습니다.
세금 환급의 상호 연결은 징진지의 조화로운 발전 전략 계획이 새로운 성과를 거뒀음을 의미합니다.
또 베이징과 톈진 지역이 일체화 관광 소비환경을 구축하는 데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