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곳마다 촌간부들의 사업회보를 청취하고있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박송렬, 경제처 처장 왕희년, 사무실주임 리명지일행이 6월23일부터 25일까지 백산지역에서 선후로 백산시의 혼강구와 림강시, 장백조선족자치현, 무송현의 민족종교사업에 대해 한차례의 집중검사와 고찰을 진행했다.

검사조는 3일간 선후로 변경선에 위치한 혼강구 륙도강진 동촌의 장미꽃 종식시범기지, 반석가두 조수촌의 장백산령지종식기지, 림강시의 대호가두 대호생태농업산업기지, 림강시 사도구진 파구촌룡두산풍경구의 향촌관광건설대상 그리고 무송현 만강진 금강목촌의 특색마을건설을 시찰했다.

6월 24일,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박송렬주임 일행은 줄줄 내리는 찬비를 맞으며 선후로 팔도구진 구도구촌의 포도종식기지와 십일도구촌의 딸기산업기지, 금화향 금화촌의 남새하우스시범기지, 과원조선족민속촌의 특색마을건설을 현지시찰했다.

여러 향진의 농촌마을들에서 박송렬주임은 향진지도성원들과 촌서기, 농민들과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흥변부민행동”이 진정으로 농민들에게 어떤 리득을 가져다 주었는가? 마을에는 소수민족이 몇호나 되고 인구당 경제수입은 얼마인가? 빈곤호부축사업을 어떻게 진행하고있는가? 한국이나 연해도시로 로무를 나간 촌민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수 있는가에 대해 상세히 문의하기도 했다.

장백현조선족경로원에서 박송렬은 경로원 최일성원장으로부터 로인들의 신체건강상황과 음식반찬, 주숙환경, 생활비용, 양로금문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1층 주방으로부터 로인들의 침실, 3층 체육운동활동실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돌아보면서 경로원 로인들이 만년을 즐겁게 보내며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기원했다.

현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검사조는 학교교수청사와 운동장, 일부 교수기재와 민속례의실, 열람실을 돌아보고 윤명선교장으로부터 민족교육에 영향을 끼치는 학생래원부족문제, 학교운영과정에 존재하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상세히 문의했으며 예술교육을 돌파구로 하는 이 학교에서 교원자질을 제고하고 교수질을 부단히 강화함으로서 민족교육을 지켜나갈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제기한 운동장건설문제를 돌아 가 연구토론하기로 했다.

장백변방대대에서 박송렬은 우선 대대열람실을 돌아보고 장병들의 생활상황과 변경질서, 사회질서에 대해 담론했으며 그들이 장백을 제2고향으로 변경을 굳건히 지켜서고있는데 대해 높이 찬양했다.

장백통상구에서 박주임은 련합검사대청을 돌아보고 압록강국경다리에 올라 중국 장백과 조선 혜산시의 아름다운 도시모습과 이국풍정을 관람하면서 대 조선변경무역상황을 상세히 료해하게 되였다.

장백현에 있는기간 검사조는 또 선후로 종교활동장소인 장백조선족기독교회, 장백령광사 불교조직 그리고 발해시기의 장백령광탑을 돌아보고 건설성적인 의견과 요구를 제기하기도 했다.

3일간의 세밀한 조사와 고찰을 거쳐 검사조는 백산시 및 장백현의 “흥변부민”, 민족단결진보, 새농촌건설, 빈곤호부축사업이 이룩한 성과에 대해 충분히 긍정, 앞으로 더욱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했다.

박성렬주임일행이 구도구촌서 촌의 전망계획을 알아보고있다.

장백현 금화향에서 남새산업기지를 돌아보고있다.

장백현조선족경로원에서 로인들의 생활상황을 문의하고있다.

장백변방대대를 찾아 사회치안, 변경질서를 알아보고있다.

장백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학교운영발전상황을 료해하고있다.

장백통상구에서 대조선변경무역상황을 알아보고있다.

민속촌에서 특색마을건설을 시찰하고있다.

박국호(朴国虎) 리종률(李钟律)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