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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수학급교수에서 빛뿌리는 '쌍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11일 08:51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 김현숙, 남해숙 교사의 매력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태산 기자=2014년 11월 흑룡강성 조선족중소학 소인수학급유효교수실천연구 단계성 총화모임이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에서 펼쳐졌는데 그때 공개수업에 나선 학교의 수학조 조장이며 담임교사인 김현숙(43세)과 조선어문조 조장이며 담임교사인 남해숙(41세)이 20여년간 교단을 지켜오며 다진 내공으로 회의참가자들의 눈길을 매료시켰다.



김현숙(좌), 남해숙(우) 담임교사가 수준별교수를 놓고 학교 권국화교장과 이마를 맞대고 토론하다가

기자의 카메라를 향해 상긋 웃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있다.

  각기 '시계'와 '뉴톤의 이야기'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학생들로 하여금 경청할줄 안다, 합작할줄 안다, 질문할줄 안다, 예습할줄 안다, 부동한 견해를 발표할줄 안다, 평가할줄 안다를 골자로 하는 동력조선족소학의 소인수학급교수, 수준별교수의 성과를 한껏 과시했다.

  2010년 소인수학급교수를 시작하면서 수준별교수에서 눈에 띠는 걸음마를 보여주며 일보일보 원숙의 경지에로 다가선 동력소학의 '쌍벽'-김현숙, 남해숙 담임교사는 학교의 생명선인 교수1선에서 일해오며 상기 공개수업을 수없이 맡아왔다. 제일 근간인 2016년 5월에 있은 동북삼성조선족중소학 조한 '이중언어'우질사례자원건설에서도 소학조 조선어문학과 '듣기말하기' 수업을 맡았었다. 두분의 수상경력도 만만치가 않았다.

  "저희 동력소학의 보배둥이들입니다. 교학에서 언제나 파고들며 일가견을 내놓는것이 이들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 소인수학급교수, 수준별교수에서의 선두주자들이지요."학교 권국화교장이 이같이 말하며 엄지척을 내보였다. 그럴만도 했다. 김현숙, 남해숙교사은 기자의 취재에 접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통털어놓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인수학급교수의 개념을 다만 적은 학생수와 실내수업에서 학생들이 자리배치를 변화하는것만으로 리해하는것은 일면적입니다. 진정 학생들을 배움의 주체로 되게 하고 자주학습, 협동학습, 탐구학습 방식을 적극적으로 창도하는것이라고 봅니다. 학생들의 사고의 자유, 감수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여 교학민주화, 학습개성화, 지도개별화, 방법다양화를 실현하며 매 학생의 충분한 개성발전을 위한 교육을 목표 학생들이 주동적으로 발전하게 하는것이라고 봅니다."김현숙교사가 스스로의 일가견을 이같이 터놓았다.

  그러면서 수년간 소인수학급교수, 수준별교수에서 얻어낸 체득을 예습+자주학습+합작학습, 독서+관찰+글짓기, 재료수집+체험학습+체험보고서쓰기, 수준별지도+잠재력발굴로 일축했다. 근간에는 연변에서 흥기하고있는 소위 '거꾸로 배우기' 즉 교사가 사전에 교학동영상을 제작하여 인터넷에서 학생들과 련대를 가지는 새로운 교수방법을 체험중이라고 어줍게 말했다.

  남해숙교사도 소인수학급교수에서는 남에게 뒤지려 하지 않는 성미였다. 학교 특정상 조선어문과 수학을 모두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지만 또 상대적으로는 분리되여 있어 조선어문 소인수학급교수에서 남다른 경험을 갖고있는 남해숙교사는 교사들의 교육사상과 교수관념 전변을 우선시하였다.

  "저희는 수요일 오수시간을 리용하여 교수론단, 독서필기, 교연활동 등 다양한 학습을 통하여 선생님들의 업무수준을 제고해왔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한국연수를 수차 조직해준 덕도 큽니다." 그러면서 두주일에 한번씩 목요일 오후에 4년간 진행해온 집체비과를 특색으로 꼽아보였다.

  그에 따르면 선생들의 특장에 맞추어 혹자는 학습지연구에, 혹자는 도입단계연구에, 혹자는 전계단계연구에, 혹자는 정리단계연구에, 혹자는 판서설계연구에로 분류를 하여 먼저 개개인이 자체연구를 한 전제하에서 집체비과에 참여하도록 한후 '연구과'라는 주제로 교수를 진행하였다. 이밖에도 예습지, 학습지 개발, 독서교류회, 교본교재 편찬 등으로 소인수학급교수, 수준별교수의 폭을 넓혀갔다.

  "이중에서도 교본교재로 조선어문성구, 속담집을 편찬하여 '도전! 골든벨'제1기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여 아이들의 조선어문소양을 높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학기마다 조선어문, 수학순으로 골든벨활동을 조직하고 '심청전'등 과문극도 열심히 펼쳐나가고있다고 했다.

  실제로 김현숙, 남해숙 교사는 수준별교수를 상기 골든벨, 과문극밖에도 독서왕, 암산, 문제해결, 글씨쓰기경연, 수학벽신문, 글짓기 등 행사로 연장선을 그으며 소인수학급, 수준별, 맞춤형 교수에서 알찬 열매를 수확해나가고 있었다. "아이들은 활동속에서 즐겁게 성장해나가는것입니다." 이 말은 담임교사로서 할일이 많아 피곤할 때가 많지만 이튿날 뛰노는 아이들을 보며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김현숙, 남해숙 교사의 공동의 소감이였다. 이들의 공동의 감수는 또 "학교에서 교수질은 생명선입니다. 물론 민족학교라고 해서 례외로 될수는 없습니다."는 말에서 한쌍의 구슬로 빛을 발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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