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셰청(携程•씨트립)에 따르면 최근 앱을 이용해 영국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횟수가 급증했다.

중국은 해외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 국가다. 영국 여행사 Visit Britain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영국행 항공기 편수는 270,000회로 46%증가했다. 영국 항공사 IAG SA는 이번 주 화요일, 파운드화 하락 등 영향으로 영국 여행이 ‘약간의 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런던으로 향하는 관광객 급증은 버버리와 멀버리 등 유명 고급 브랜드에게 있어서는 아주 좋은 소식이다. 영국은 세계 6번째 사치품 소비시장으로 소비금액은 155억 유로에 이른다.

런던의 관광객 급증은 도쿄의 긴자에 큰 타격을 가했다. 지난 달 일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31% 늘었지만 최근 엔고 등으로 인해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홍콩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은 마카오 카지노를 타격했다. 원인은 홍콩 달러가 미국 달러 패그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우타이푹(周大福)이나 화장품점 Sa Sa와 같은 홍콩 기업도 위안화의 하락으로 타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