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날리 이을드롬 터키 총리는 18일 앙카라에서 '귈렌운동'의 지도자 펫훌라흐 귈렌의 성공적인 송환여부는 터키와 미국관계를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을드롬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 뉴스브리핑에서 15일 저녁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 미수사건은 터키가 미국으로부터 귈렌을 넘겨받을 최적의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쿠데타 미수사건으로 60명의 경찰과 3명의 병사, 145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208명이 사망했고 이밖에 149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쿠데타 참여자측은 24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터키 외교부는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쿠데타 미수사건으로 민간인과 경찰, 쿠데타 참여자를 포함한 290여명이 사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을드롬 총리는 현재까지 이미 쿠데타 참여자 7천여명을 체포했으며 그외 2700여명 사법계 인원, 10200여명 재정부와 내정부 인원이 정직되고 심사대기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7일 귈렌을 이번 터키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했으며 그를 송환할 것을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미국측은 터키측의 송환청구를 고려할 것이라며 하지만 터키측이 귈렌의 범죄입증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귈렌은 지난 15일에 발생한 쿠데타 미수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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