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대륙 국가관광국 홍콩마카오타이완사(港澳台司) 사장 겸 해협양안관광교류협회 사무장인 류커즈를 대표로 하는 네 명의 화재사고 사후 처리팀이 20일 오후 타이완에 도착했습니다.
관광버스 화재사고 발생 원인은 초보적으로 전력 과부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커즈 사무장과 해협양안관광교류협회 쉬웨이웨이 이사장, 비서 장즈강, 천커쑹 일행이 현지시간 오후 4시에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류커즈 일행은 타이완 관광교류협회, 타이완관광부문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사후처리를 토론했습니다. 한편 빈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했습니다.
타이완 입법당국은 20일 임시회의를 소집하고 회의에 앞서 1분간 묵념하며 관광버스 화재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타이완 입법당국은 또 21일, 이번 화재사고와 관련해 교통당국의 특별 보고를 청취하기로 했습니다.
20일 오전, 타이완 관련당국이 관광버스 화재 발생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팀은 사고의 관광버스와 똑같은 버스를 소환해 사고원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조사팀은 버스 내에 부가설치한 카라오케이 기기와 정수기가 전력 과부하를 불러왔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현재 타이완에는 사고의 버스와 똑같은 관광버스가 총 21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여객운수회사가 5대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관광버스를 운영하는 12개의 개인회사가 나머지 16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